목포신항만운영(주)는 지난 7월 20일(월),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에 위치한 운곡(雲谷) 정인영 명예회장님 흉상 앞에서 1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금번 추모식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여종구 대표이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는 명예회장님의  부도옹 정신을 이어받은 한라인으로서,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에서 비롯된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야 하겠다”고 당부하며 추모식을 마쳤다. 
 

한편, 정인영 명예회장은 지난 2011년 한라 삼호조선소와 한라펄프제지, 목포신항만 건설로 전남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목포시로부터 '명예시민증서'를 추서 받은 바 있다. 2009년과 2011년에는 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목포시 주도로 목포생활도자박물관과 영암군 정보문화센터에 각각 고인의 흉상이 건립됐다. 

<기사제공 : 목포신항만운영 김지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