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만도는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100위 내 12개 오토모티브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 중 8번째 순위로, 타이어를 제외한 자동차 부품사로는 만도가 유일하다. 

만도가 순위에 오른 건 코로나 대응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만도는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되자 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우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방침 하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사태초기부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전세계 각 사업장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비접촉 체온측정기 등 의료지원품을 전달했고, 감염 차단을 위해 원격근무 시행, 공장 가동 중단, 전 사업장 정기 소독과 각 사업장 별 수시 보고 등 강력한 예방 체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다.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자 중국 구호재단(홍십자회)에 100만 위안의 성금을 비롯해 한국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기부와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전세계 만도인이 중국법인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함께 제작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고, 지역별 코로나19 극복 감동 스토리를 담은 ‘We Shall Overcome’ 캠페인을 3개국어로 매주 발행하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포브스(Forbes)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500개 기업 순위는 시장조사전문기관Statista와 함께 58개국 다국적기업 직원 16만명의 설문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친구나 가족에게 본인 직장의 추천 여부, 동종업계의 평가, 소속 회사의 이미지와 영향력, 사회적 책임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특히 회사의 코로나19 대응 만족도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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