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谷 정인영 명예회장님 10주기 추모행사 개최
20일 추모예배, 21일 추모음악회 진행
한라그룹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 용담리 선영에서 정몽원 회장님과 가족 및 친인척, 한라그룹 전·현 임직원
등 약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현대家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회장님과 현대家, 한라그룹 임직원들은 명예회장님 선영에 헌화를 하였으며, 이어서 종교교회 최이우 담임목사의
인도로 추모예배를 드렸다.
정회장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정인영 명예회장님께서 떠나신 것 같지 않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와도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은 회사, 항상 성장하고 직원들도 같이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자율 참배를 했다.
한라그룹은 이어서 지난 21일 W Hotel에서 雲谷 정인영 10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회장님 지인과 사외이사, 고문변호사, 국내 전 임원, 각 사 대표직원, 노동조합원, 스몰빅토리
수상자, 모범사원, Team David 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하였다.
정회장님은 감사의 말씀에서 “벌써 10년이 흘렀다. 아버님을 기억하시는 모든 분들, 오늘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꿈을 꾸고 그 꿈을 믿고 꿈을 실현한 사업가 아버님이 참으로
그립다. 아버님이 걸어 오신 길은 참으로 대단하고 훌륭하고 때로는 어려운, 평범하지 않은 길이었다.” 고 말했다.
정형래 전 언론인은 추모사에서 명예회장님과의 각종 추억에 대해 말했으며 “한라그룹이 만도를 되찾아와
명예회장님의 꿈을 이뤘는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명예회장님의 업적과 기업가정신을 ‘중공업 개척’, ‘세계시장 진출’, ‘꿈과 재기’ 등 테마로 구성하고 명예회장님의
어록을 함께 담은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제목의 추모영상을 상영했다.
참석자들은 금난새가 지휘하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음악회를 관람한 후 마지막으로 즐거운 저녁식사자리를
가졌다.
<그룹 홍보팀 오선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