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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인]내 아이에게 행복과 꿈을 찾아주다! 한라 비스캣 캠프

한라그룹  |  2016-07-29  |  조회수 : 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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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행복과 꿈을 찾아주다! 한라 비스캣 캠프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 2박3일 과정으로 그룹 임직원 중학생 자녀 28명의 꿈과 비전을 탐색해보는 한라 비스캣
(비전을 스스로 캐치하라) 캠프가 경기도 용인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그룹에서 후원하고 있는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 방과후 학교인 씨드스쿨(Seed School)에서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외부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우리 임직원 자녀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씨드스쿨을 운영중인 대한민국교육봉사단에서 씨드스쿨의
1년 프로그램을 3일로 압축하여 이번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리더십캠프 비스캣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단체 사진
 
이번 캠프는 시범적으로 한라홀딩스와 (주)한라, 한라엔컴, 한라개발 4개사 임직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라그룹은 이번 캠프의 성과를 분석해 임직원 자녀캠프를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할 계획입니다.  

이제 사춘기 아이들이 짧은 시간 내 낯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 있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현장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소통을 배우다>

“내가 낯을 가려서 걱정되었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을 만난다 해서 더 걱정되었는데, 다들 친구같이 고민을 경청해
주는 분위기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백유진, 3)

“ 처음 만난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었다. 자신감도 기르게 해주었고” (이유진, 3)


첫날, 많은 아이들이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곳에서 3일을 지내야 하는 것에 부담을 가지고 긴장된 표정으로 대형
강의실로 들어왔습니다. 낯섬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내가 누구게~?”라는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같이 마시멜로를 쌓는 “마시멜로 챌리지”를 통해 금방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보드게임을 즐기는 청소년의 사진

마시멜로 챌리지를 참여하고 있는 팀원 사진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끼리도 친해졌지만, 대학생 멘토들과 정말 형제, 자매처럼 지냈습니다.  2명의 중학생
멘티와 1명의 대학생 멘토가 한조가 되어서 같은 방에서 잠도 자면서 2박 3일을 온전히 같이 지냈습니다.

<’자신’을 발견하다>

“이 캠프에 와서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나의 꿈을 더 확실히 하고 이룰 수 있게 된 거 같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이도담, 1)


“비전을 찾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나도 몰랐던 내 마음속 깊은 곳의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백유진, 3)


어른도 아이도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직시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아이들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복한 기억과 힘들었던 기억으로 인생 곡선을 그려보고,
‘뇌구조 그리기’를 지금의 자신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뇌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여학생 사진

한 학생의 인생 곡선을 그린 사진

현재 중학생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세가지는 고등학교 진학, 진로, 방학계획이었습니다. 대학생인 멘토들의
고민도 진로, 취업, 방학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소중히 생각하는 가치관도 정리하고,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을 사명선언문을 작성함으로써 삶의
이유와 존재이유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9명의 학생들이 명선언문을 발표하는 모습
 
<’함께’를 배우다>

“첫째 날 ‘도전 99초’를 하면서 팀원들끼리 마음의 문을 반쯤 열었고, 댄스를 배우면서 완전히 거리감이 사라진
느낌을 받았다.” ” (박기욱, 중3)


“저녁 시간에 ‘도전 99초’를 하면서 많은 재미를 느꼈고 완전히 허물없이 친구를 대하는 태도로 바뀌었습니다” 
 (이재하, 중3)


캠프 참가자 모두가 제일 집중하고 즐거워한 시간이 바로 첫째 날 저녁 “99초를 잡아라”라 둘째 날 저녁 “하모니
댄스”였습니다.
 
팀원들과 땅따먹기 게임을 즐기는 모습

역동적인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

무대위에서 6명의 친구들이 하모니댄스 공연을 하는 모습
 
“도전 99초”에서는 서로를 격려하고 믿으면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나갔습니다. 하모니댄스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면서도 누구에게는 힘들 수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진지하게 배우고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꿈’을 찾아가다>

“이 캠프를 통해 나와 미래 비전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나의 비전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된 것 같다”
(최서형, 중1)


“나의 꿈과 비전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꿈과 비전을 기록해가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태혁, 중1)


아이들은 꿈이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꿈은 꼭 직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꿈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작은 꿈들을 하나씩 이루고,
해나가는 과정이 인생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6명의 팀원들이 카메라를 보며 사진찍는 모습

E팀의 팀원들이 열중하며 무언가를 작성하는 모습

 꿈의 목록을 작성하는 학생의 모습
 
꿈의 목록을 만들어 보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꿈 3가지를 ‘2016 3대 뉴스’라는 형식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을 듣다>

“나의 비스캣 이야기 첫번째에서 여행, 두번째에서 나을 위한 삶, 세번째에서 춤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네번째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요” (이태혁, 중1)


“나의 비스캣 이야기는 내 인생에 있어 평생 가슴에 새겨두어야겠다” (민성재, 2)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배들의 이야기의 강연1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배들의 이야기의 강연2
 
나의 비스캣 이야기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배들의 이야기입니다. 여행을 통해 성취감과 스스로를 찾아가고,
카페와 예술가를 연결시켜서 카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고, 영상과 연극을
거쳐서 공연기획을 하고, 선배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꿈을 아이들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캠프가 끝났다>

“나의 미래는 열려 있다. 나는 지금보다 발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게 내가 비스캣 캠프에서 가져가는 커다란
비스캣이다” (박기욱, 중3)


“이 캠프를 통해 저의 과정, 가치, 미래 등을 알게 되었고, 저의 고민들을 해결해주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런 캠프를 저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을 정도예요” (김하은, 중2)



6명의 여핵생들의 기념사진

 디저트를 먹으며 대화하고 있는 여학생
 
캠프기간 동안 아이들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강의나 체험보다 더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든 건 형과 언니와
같이 게임하고 간식을 먹고 대화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신문지로 만든 모자와 옷을 입고있는 모습

한 친구에게 신문지로 옷을 만들어주는 모습

비스캣에 참여한 선배와 후배가 같이 기념사진을 찍은 사진

비스캣 삼행시를 탁상용 칠판에 적은 사진. 비: 비록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스: 스스럼없이 지내면서, 캣: 캣찹과 감자튀김 같은 한 팀이되었슴

캠프가 끝나고 아이들의 마음은 한 뼘 더 자란 것처럼 보였습니다. 자신을 알게 되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낯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꿈에 대한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사회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해 본 계기가 된듯합니다. 자기 꿈에 대해서도
좀 더 다른 차원에서 이야기 하는 것에 대견스러웠고요.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직원 자녀들이
혜택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들도 돌아온 아이들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억지로 보낸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고 기쁜 얼굴로 돌아와서
자신의 꿈을 말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되었다며 씨드스쿨의 함지혜 팀장에게
감사의 문자 메세지를 보내온 직원도 있었습니다.

또한, 캠프에 함께 참여했던 아이들이 서로를 그리워하며  페이스북에서 댓글을 남기며 연락하기도 했습니다.

모바일로 감사 문자 메세지 페이스북 비스캣 페이지 캡쳐화면 페이스북 비스캣 페이지에 댓글이 작성된 캡쳐화면3

서울 지하철도 탈지 모르는 중3 딸을 지방(전남 여수)에서 혼자 올려 보낼 때 마음에 부담감이 컷습니다.
그런데 걱정과 틀리게 기차를 탈 때부터 캠프기간 내내 간간히 날아오는 카톡은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아빠 여기 언니, 오빠들 모두 너무 친절하고, 밥도 맛있고, 간식도 나와 ㅎㅎ’ 그러면서 간식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더군요. ^ ^

 
일요일 밤 11시에 주영이를 만나 집으로 가는 차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현장생활을 하면서 주영이에게 주지 못했던
다른 무언가를 회사에서 대신 전해준 듯함으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옆에서 와이프도 한마디 거들더군요.
‘아빠 좋은 회사 다니지!'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가는 하루였습니다. “(김창곤 차장, ㈜한라)

 
청소년 리더십캠프 비스캣에 참여한 단체사진

부모와 아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든 정말 행복했던 2박 3일이 끝났습니다.

<그룹 커뮤니케이션팀 김수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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