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오지 이글스에 2연승 후 아시아리그 3연패 목전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이 아시아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은 25일 오후 3시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2017~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나란히 1골 1어시스트를 올린 김원중과
김기성의 활약을 앞세워 오지 이글스에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안양 한라는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서 나가며 대망의
아시아리그 3회 연속 정상 등극에 1승만을 남겼다.
김원중은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이끌었으며 2차전에서도 2-2로 맞선 3피리어드
9분 24초에 역전 결승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지난 2015-2016, 2016-2017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안양 한라는 일본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며
아시아리그 사상 최초의 3연속 정상 정복에 바짝 다가섰다. 안양 한라는 오는 29일 오후 7시에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3차전 홈 경기에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 수립에 도전한다.
<그룹 홍보팀 정희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