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라는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더 나은 환경,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수의 생각’이 시작됩니다. 동화작가 전이수 군이 꿈꾸는 내일의 모습을 한라그룹이 소개합니다.
이수의 생각: 섬세한 균형
생각 더하기: 공존과 균형의 가치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해 왔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졌습니다. 남보다 더 빨라야 한다는 생각에 앞만 보고 달려왔죠. 이기기 위해서 무엇보다 핵심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사소한 것들에는 눈길조차 던질 여유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공존함으로써 이기는 법’을 배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공존해야만 살 수 있는 존재들이지만 공존을 위한 실천에 우리 발걸음은 불편하기만 합니다.
깨져버린 균형이 지구, 생태, 인간 사회의 위기를 불러왔고 무한 경쟁의 궤도를 벗어나 공존과 균형을 회복해야만 우리가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제로섬과 승자 독식의 경쟁 논리는 여전히 현실을 지배하는 강력한 룰이며 우리는 기나긴 시간, 포식자의 습성에 길들여져 왔습니다. 그래서 ‘공존과 균형’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이 호랑이가 사슴 무리 속에서 평화롭게 사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지구의 시간은 급하지만, 전이수 작가의 다짐처럼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실천하며 배워 나가 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