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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X전이수, 이수의 생각: 바람 부는 날

2022.03.25
한라그룹X전이수, 바람 부는 날 3

’우리가 바라는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더 나은 환경,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수의 생각’이 시작됩니다. 동화작가 전이수 군이 꿈꾸는 내일의 모습을 한라그룹이 소개합니다.

 

이수의 생각: 바람 부는 날 3

바람 부는 날 3, 바람이 부는 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 몸이 먼저 느낀다. 그리고 이 꽃잎들이 말해준다. 더 멀리 멀리 날아가는 이 바람 따라 나의 생각도 가볍게 날려 버리라고.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이 바람과 같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생각 더하기: 흔들리며 피는 꽃

지금 우리 사회에는 갈등과 분쟁, 분열과 다툼이라는 이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는 사실 말입니다.

바람은 생명을 싣고 불어옵니다. 따뜻한 봄바람은 언 땅을 녹이고 새싹을 움트게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꽃은 바람에 셀 수 없이 흔들리고 나서야 비로소 피어납니다. 마치 민들레처럼 말이죠.

지금, 우리 사회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지만 큰 생명력을 품은 꽃들처럼 우리 안의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세상에 널리 퍼트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흔들림 속에서 나아갈 길을 발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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